4개월 만에 필자가 다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여러분에게 도움을 주며 정책 현황에 대해 여러분이 알고 대한민국 간호사로서 더 낳은 선택을 할 수 있길 희망하면서 언제나 올리는 필자의 글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쌓여만 가는 것은 불안한 대한민국 간호사의 미래입니다.
남자 간호사가 많지 않던 시간은 어느 덧 흘러 이제는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모습이 되었습니다. 바로 취업의 안전성과 높은 임금을 바라며 선택을 하기에 다시 편입을 하거나 재입학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겠죠.
얼마 전 병원 간호사회에서 2014년 신규간호사 초임 연봉 현황을 발표했네요.
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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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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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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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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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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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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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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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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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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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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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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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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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연봉은 여러분 모두가 알고 있는 기업병원입니다. 평균 연봉은 그 외 대학병원급의 병원이 되겠구요. 최소연봉은 전국 각지의 중소병원입니다.
간호학도 시절 모든 학도들은 대학병원급 이상을 보며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그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고, 비로소 현실을 찾게 되며, 그 속에서 문제가 하나 둘 발생하는 것이겠죠.
예전에 협회에서 간호사 임금 평준화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필자는 기억합니다. 하지만, 결렬 되었습니다. 모든 신입 간호사가 똑같은 임금을 받는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 모르겠지만, 현재 최대연봉은 받는 자가 갑자기 평균 임금을 받아야 한다면 어떨까요?
왠지 모르게 글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버렸습니다. 오늘 주저리는 여기서 접고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한국의 간호사
그 길은 순항하지 못하고 있는 것만 같다.
1980년 간호단독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된 이후 이 법안은 3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이루지 못한 과제가 되어 버렸다.
"간호단독법"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아래 주소를 확인하세요
필자 역시 대한민국 간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나 점점 불안해 지는 것은 무엇일까?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순탄치 않는 행보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번 19대 간호조무사협회장의 선출이 그러한 것 같다. 2004년 당시 간호조무사협회 공보 이사였던 그녀는 간호단독법 제정을 반대하며 자결선언과 시신기증서를 200여명의 국회의원 앞으로 발송하면서 까지 "간호단독법"을 저지했던 인물이다.
"간호인력개편방향" 전체적으로 경력 상승체계가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올해부터 3년간 대한간호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의 전쟁과도 같은 일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한간호협회에서 보다 낳은 미래를 간호학도와 간호사에게 열어 주었으면 좋겠네요.
당시 대한간호협회 정책연구원으로 계셨던 교수님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실, 서로가 권리를 찾는 것이지만, 한편으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무엇일까?
이대로라면 대한민국에서 대학교에 간호학과 진학하겠는 학생들은 사라질 것 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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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제정반대' 조무사 자결선언 '파장'
[BBS 양창욱의 아침저널] "간호사들의 '밥그릇 지키기'일 뿐" VS "간호업무 분장 불가능하다"